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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 아시아를 휩쓸었던 홍콩 배우 유덕화가 최근 신작으로 국내 극장가를 찾았다. 놀라운 점은 1961년생으로 현재 60대인 유덕화의 모습이 여전히 리즈시절 못지 않게 멋있다는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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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제대로 중년미를 뽐내고 있는 배우 유덕화의 활약은 영화 ‘잠행’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덕화는 이번 작품에 주연은 물론, 제작자로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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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덕화의 범죄 느와르 신작, 영화 ‘잠행’
영화 ‘잠행’은 다크웹을 통해 온라인 마약 밀매를 일삼는 마약왕과 그들을 집요하게 추적하는 경찰이 벌이는 이야기를 그린다.
!['잠행'의 한 장면. 사진제공=이놀미디어](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4/04/CP-2023-0089/image-107ff0fb-ba0f-4139-ac63-1594091f366f.jpeg)
배우 류더화(유덕화)가 홍콩 최고의 마약왕 조지 램 역으로 출연한 작품으로 극중 류더화는 16년 만에 악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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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영화 ‘쇼크 웨이브 2’ ‘화이트 스톰 2’ 등을 제작하며 제작자로서도 활동 범위를 넓히고 있는 류더화가 ‘잠행’에서는 주연뿐만 아니라 제작에도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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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홍콩 액션 시리즈 ‘엽문’의 배우 린자동(임가동)이 마약 조직에 잠입한 비밀요원 호사우 역으로, 배우 펑위옌이 마약 범죄의 실체를 추격하는 경찰 에디 역으로 출연해 극을 가득 채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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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잠행’은 혁신적인 촬영 스타일로 2년 연속 홍콩금상장영화제 촬영상을 수상한 관지요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박진감 넘치는 연출을 선보인다. 여기에 영화 ‘쿵푸 허슬’ ‘소림축구’ 제작진이 가세해 스타일리쉬한 액션을 그려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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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 관지요 / 출연: 류더화, 린자동, 펑위옌 외 / 수입: 올스타엔터테인먼트 / 배급: 이놀미디어 / 러닝타임: 114분 / 관람등급: 15세관람가 / 개봉: 3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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