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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시리즈 ‘웬즈데이’에서 큰 인기를 모았던 할리우드 배우 에마 마이어스의 K-팝 사랑이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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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 마이어스는 동생 이사벨과 함께 세븐틴의 굉장한 팬이라고 한다. 그래서 자신의 SNS 채널을 통해 세븐틴 콘서트에 다녀온 것을 인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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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마가 열렬한 K-팝 팬이 된 데에는 남다른 가족 역사가 있다. 그의 조부모는 6.25 전쟁 당시, 한국으로 와 전후 복구를 도운 그리스 출신의 엔지니어였다고 한다. 전쟁이 끝난 후에도 부산에서 외조부모님이 계속 살았고, 덕분에 자매들의 엄마는 한국요리에도 아주 능통해 엠마는 어린 시절 한국음식을 비교적 많이 접할 수 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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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한국과 남다른 인연을 가진 배우 에마 마이어스. 그렇기에 그의 신작 소식은 국내 팬들에게 더욱 반갑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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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생긴 기막힌 일, 영화 ‘패밀리 스위치’
!['패밀리 스위치'의 한 장면. 사진제공=넷플릭스](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12/CP-2023-0089/image-d093283b-48a6-4c66-9f84-d2cb59bd2d32.jpeg)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패밀리 스위치’는 크리스마스를 며칠 앞두고 우주에서 발생한 희귀한 이변으로 한 가족의 부모와 십대 자녀의 몸이 뒤바뀌는 이야기다.
아이들이 자라며 점점 거리를 두는 것만 같은 제스는 남편 빌에게 고충을 토로한다. 반면 딸 시시와 아들 와이엇은 자신들을 이해하지 못하는 부모가 불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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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자녀들과 멀어지는 것을 두고만 볼 수 없던 제스와 빌은 최선을 다하던 중 점성가를 만나게 되고, 이 우연한 만남 이후 다음 날 아침이 되자 엄마와 딸, 아빠와 아들, 심지어 막내 마일스와 반려견 피클의 몸이 서로 바뀌면서 혼란에 빠진다.
배우 제니퍼 가너가 엄마 제스 역을, 에드 헬름스가 아빠 빌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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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웬즈데이’의 에마 마이어스가 딸 시시 역을 맡았고, 브레이디 눈이 아들 와이엇 역을 맡아 유쾌한 바디 체인지 코미디를 완성한다.
감독: 맥지 / 출연: 제니퍼 가너, 에드 헴스, 엠마 마이어스, 브래디 눈 / 제공: 넷플릭스 / 러닝타임: 105분 / 관람등급: 전체관람가 / 공개: 11월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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