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뭘 볼까] 송혜교의 ‘검은 수녀들’부터 강동원의 ‘엑시던트’까지…NEW
2024년 흥미진진한 영화는 계속된다. 관객에 새로운 볼거리와 기분 좋은 자극을 선사할 새해 한국영화 라인업을 소개한다. 영화 투자배급사 5사가 야심차게 준비한 한국영화의 면면에서는 새로운 이야기와 장르로 관객에 가 닿으려는 제작진의 도전이 느껴진다.
NEW는 송혜교의 스크린 컴백을 예고한 ‘검은 수녀들’과 강동원 주연의 ‘엑시던트’, 이성민과 이희준의 ‘핸섬가이즈’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내놓는다. (개봉 시기 미정·가나다 순 소개)
● 검은 수녀들
· 감독 : 권혁재
· 제작 : 영화사 집
· 출연 : 추후 공개 예정
· 시놉시스 : 추후 공개 예정
· Tip : 영화 ‘카운트’ ‘해결사’의 권혁재 감독의 신작이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장재현 감독 연출작인 ‘검은 사제들’의 여자 버전으로 알려져 주목받고 있다. 퇴마를 하는 수녀의 이야기로 배우 송혜교와 전여빈이 출연 제안을 받고 세부 사항을 협의하고 있다.
● 엑시던트(가제)
· 감독 : 이요섭
· 제작 : 영화사 집
· 출연 : 강동원, 이미숙, 이현욱, 탕준상
· 시놉시스 : 살인을 우연한 사고로 조작하는 이들이 예상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범죄 드라마
· Tip : 홍콩 영화 ‘엑시던트'(2009년)의 리메이크작이다. 연출은 영화 ‘범죄의 여왕'(2016년)으로 데뷔한 이요섭 감독이 맡았다. 2023년 ‘천박사 퇴마 연구소’로 관객과 만났던 강동원은 이번 영화에서 청부살인업자 영일 역을 연기한다.
● 핸섬가이즈
· 감독 : 남동협
· 제작 : 하이브미디어코프
· 출연 : 이성민, 이희준, 공승연, 장동주, 박지환, 이규형, 우현
· 시놉시스 : 험상궂지만 순박한 자칭 ‘핸섬가이즈’ 두 남자가 새집에 이사 오던 날, 집에 얽힌 숨겨진 비밀이 깨어나며 시작되는 예측 불허 코미디
· Tip : 배우 이성민과 이희준이 일명 ‘핸섬가이즈’로 불리는 주인공을 맡아 극을 이끈다. 이들은 꿈에 그리던 전원생활을 위해 산장에 입성했다가 졸지에 흉악범으로 오해받는다. 영화 ‘상류사회’ ‘머니백’ ‘티끌모아 로맨스’ 등에서 조감독을 맡은 남동협 감독의 정통 코미디 연출작이다.
● 히든 페이스
· 감독 : 김대우
· 제작 : 스튜디오앤뉴
· 출연 : 송승헌, 조여정, 박지현
· 시놉시스 : 한통의 영상편지만 남기고 사라진 약혼녀의 행방을 쫓던 한 남자가 그녀와 관련된 충격적인 비밀을 마주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스릴러
· Tip : 영화 ‘인간중독’ ‘방자전’ ‘음란서생’ 등을 연출한 김대우 감독의 신작이자, 배우 송승헌과 조여정이 ‘인간중독’ 이후 10년 만에 만난 작품이다. 송승헌은 하루 아침에 약혼자를 잃은 오케스트라 지휘자 역을, 조여정은 영상편지만 남겨둔 채 사라진 송승헌의 약혼자 역을 맡았다. 여기에 박지현이 송승헌 앞에 나타난 매력적인 첼리스트로 등장해 극에 긴장감을 더한다. 콜롬비아 작품을 리메이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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