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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하자마자 관객 모두 음소거시킨 레전드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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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은 영화 ‘비트’에서 그리스 남신 조각상과 같은 비주얼로 등장해 당시 관객들에게 비주얼 쇼크를 제대로 전했다. 

‘비트’는 김성수 감독의 연출작으로 이 작품으로 두 사람의 끈끈한 인연이 시작됐다. 

시작이 좋았듯 두 사람의 인연은 현재도 진행형. 신작으로 만나 화려하게 돌아온 두 사람에게 대중의 이목이 쏠리는 이유다. 

영화 '서울의 봄'에서 반란군에 끝까지 맞서는 이태신 수도경비사령관을 연기한 정우성.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영화 ‘서울의 봄’에서 반란군에 끝까지 맞서는 이태신 수도경비사령관을 연기한 정우성. 사진제공=에이스메이커무비웍스

정우성, 김성수 감독과 만남은 늘 옳다…또 ‘인생작’ 경신

정우성과 김성수 감독의 시너지가 폭발한다. 두 사람의 다섯 번째 컬래버레이션 영화 ‘서울의 봄’을 통해서다.

최근 언론배급 시사회 후 ‘서울의 봄'(제작 하이브미디어코프)은 역사적 사건을 현재 진행으로 겪는 듯한 강력한 흡입력의 스토리는 물론 배우들의 불꽃 같은 연기로 작품에 대한 찬사가 쇄도하고 있다.

그 가운데 김성수 감독과 다섯 번째 작품 호흡을 맞춘 정우성에 대한 호평이 자자하다.

정우성은 극중 군사반란을 일으킨 신군부 세력에 끝까지 맞서 수도 서울을 지키는 이태신 수도경비사령관으로 분해 그야말로 ‘악전고투’ ‘고군분투’하는 인물의 절박함을 온몸으로 보여준다. 이태신이라는 인물로 또 하나의 대표 작품을 얻었다.

정우성이 연기한 이태신은 전두광(황정민)과 반란군에 끝까지 맞서는 인물이다.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정우성이 연기한 이태신은 전두광(황정민)과 반란군에 끝까지 맞서는 인물이다.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 반란군에 끝까지 항전한 수경사령관 열연

‘서울의 봄’은 한국영화로는 처음 12·12 군사반란을 소재로, 역사적 사건에 상상력을 덧대어 창작한 작품이다.

김성수 감독은 사건 당시 반란군에 끝까지 저항한 ‘진짜 군인’에 주목하며 영화 작업에 착수했다. 그를 통해 당시 사건이 승리의 기록이 아닌, 한 인간의 탐욕에서 비롯된 거대한 욕망의 게임임을 보여주려 했다. 그렇게 창조된 인물이 이태신이다.

김성수 감독은 “군대에게 부여한 살상과 무력에 대한 권능은 국민과 국가를 지키기 위해서 써야 한다는 대전제가 있다”며 “군인들이 자신들의 욕망을 위해 그 권능을 사용하면 국민과 국가가 위험에 빠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태신의 무모한 항전을 담은)우리 영화가 바보 같아 보일 수 있지만 나는 그 자리에서 움직이지 않는 그 사람이 군인이라고 생각한다”고 이태신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보였다.

이태신의 모델이 된 장태완 수도경비사령관은 ‘불 같은 성격’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감독은 실제 인물과의 싱크로율을 포기하는 대신 혼자 남을 때까지 바보 같을 만큼 원칙과 신념을 지키는 고독한 인물로 표현되길 원했다. 그래서 오랜 친분으로 그 어떤 배우보다 잘 아는 정우성에게 이태신이란 인물을 맡겼다.

정우성은 한차례 김성수 감독의 제안을 거절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개봉한 영화 ‘헌트’가 ‘서울의 봄’과 비슷한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으로 ‘헌트’의 김정도(정우성)와 겹쳐보일까 우려됐기 때문이다.

김성수 감독은 이태신 역에 정우성 밖에 없다고 여겼고, 집요하게 괴롭힌 끝에 정우성의 ‘오케이’를 받아냈다.

영화 '비트'와 '태양은 없다' 한 장면.
영화 ‘비트’와 ‘태양은 없다’ 한 장면.

●김성수 감독과 만날 때 ‘빛나는’ 배우

정우성과 김성수 감독의 만남은 이번이 벌써 5번째다. 정우성이 김성수 감독의 페르소나로 불리는 이유다.

김성수 감독은 정우성을 가장 잘 알고 가장 잘 쓰는 감독으로, 매번 그의 새로운 모습을 끄집어낸다. 정우성의 대표작이 김성수 감독에게서 나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청춘의 우울한 자화상을 보여줬던 ‘비트'(1997년)는 ‘청춘의 아이콘’을 탄생시키며 정우성의 출세작이 됐고, ‘비트’와 마찬가지로 위태로운 청춘의 모습을 담았지만 그조차도 낭만으로 여겨졌던 ‘태양은 없다'(1999년)는 정우성을 다시 한번 빛나게 해주는 동시에 정우성과 이정재라는 이전에도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투샷’을 남겼다.

2001년작 ‘무사’는 정우성과 장쯔이 등 한국과 중국의 유명 배우들이 참여하고 중국에서 올 로케이션 촬영한 무협 영화로 지금 봐도 입이 떡 벌어질 정도의 대규모 프로덕션와 정우성의 걸출한 액션신이 돋보이는, 한마디로 저평가된 작품이다.

‘무사’ 이후 15년 만에 재회한 ‘아수라'(2016년)는 정우성의 새 얼굴을 발굴한 영화다.

김성수 감독의 전작 '아수라'에서 악행을 저지르는 부패 형사 한도경을 연기한 정우성. 사진제공=CJ ENM
김성수 감독의 전작 ‘아수라’에서 악행을 저지르는 부패 형사 한도경을 연기한 정우성. 사진제공=CJ ENM

폭력과 부패가 난무하는 가상의 도시 안남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아수라’에서 생존을 위해 악덕 시장 박성배(황정민)의 사주로 악행을 저지르다 궁지에 몰리는 형사 한도경을 맡아 비굴함과 군색함을 보여주는 동시에 고단하고 처량한 얼굴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배우 정우성의 새로운 발견이었다.

정우성은 김성수 감독의 30년 영화 인생의 정점을 찍을 만한 ‘서울의 봄’에서도 새 얼굴을 보여준다. 한계의 한계까지 배우를 몰아붙이는 감독의 집요함이 배우의 역량을 끌어올린 덕분이다.

언론배급 시사회 직후 정우성은 “‘아수라’ 출연할 때에도 배우들이 감독을 죽일 수도 있겠구나란 생각도 했는데 ‘서울의 봄’을 촬영하면서도 스트레스가 굉장했다”며 “감독님이 말하는데 어느 순간 감독님의 목소리가 음소거가 되고 감독님의 얼굴이 고속으로 돌아갈 때가 많았다”고 농담처럼 김성수 감독의 치열함을 언급했다.

'서울의 봄'이 개봉 이틀 전인 20일 예매 관객 1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서울의 봄’이 개봉 이틀 전인 20일 예매 관객 10만명을 넘어서며 흥행에 청신호를 켰다. 사진제공=플러스엠엔터테인먼트

그러면서 “(김성수 감독은)이번이 마지막이 될 수 있다는 마음으로 작품을 대하는 것 같다”며 “매 작품 집요함과 치열함을 경신한다”고 김성수 감독에 대한 존경심을 드러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린 영화다.

정우성의 ‘인생캐’ 경신을 예고한 ‘서울의 봄’은 오는 11월22일 개봉한다.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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