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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리더와 최근 만난 한국배우의 정체

맥스무비 조회수  

배우 김민하가 방탄소녀단 RM의 뮤직비디오에 참여했다.

김민하는 ‘파친코’의 선자 역으로 유명한 배우. 이에 국내외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RM·이성진 감독 합작 뮤비의 숨은 의미…김민하·이상희·강길우 총출동

지금의 내가 아닌 다른 공간, 다른 관계 속의 ‘나’를 찾아간다.

방탄소년단의 RM이 10일 오후 1시 신곡 ‘컴 백 투 미’Come back to me)와 뮤직비디오를 전 세계에 동시 공개했다.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Right Place, Wrong Person)의 발매를 앞두고 이날 먼저 공개한 노래가 더 주목받은 데는 올해 에미상과 골든글로브를 석권한 이성진 감독이 뮤직비디오 연출을 맡아 K팝 뮤지션과의 협업을 진행해서다.

신곡 ‘컴 백 투 미’의 뮤직비디오에 참여한 제작진의 면면은 화려하다.

일단 연출과 극본, 제작을 맡은 이성진 감독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성난 사람들’을 통해 올해 열린 골든 글로브에서 작품상과 남녀 주연상 등 3관왕에 올랐고 이어 열린 프라임타임 에미상에서도 작품상과 감독상 등 주요 부문 8관왕을 차지한 연출자다. 이번 뮤직비디오는 한국계 창작자로 현재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감독과 K팝을 상징하는 RM의 특급 합작으로 관심을 모았다.

이날 공개된 ‘컴 백 투 미’ 뮤직비디오는 여러 개의 문을 통과하면서 서로 다른 ‘나’와 마주하는 RM의 이야기를 담았다. 늦은 밤 열리는 파티에 지친 듯 쇼파에 앉아 있는 RM의 얼굴에서 시작하는 뮤직비디오는 그가 걷는 발길을 따라 여러 문을 통과한다.

문과 문을 넘을 때마다 RM은 서로 다른 상황에 놓인다. 아내와 딸을 둔 아빠로, 사랑하는 여인의 절규를 마주하는 연인으로, 젊은 부모가 애지중지 바라보는 어린 아이로 변모한다.

RM은 이번 노래를 통해 “도전과 안주 사이에서 갈등하는 사람들의 모순된 감정을 들여다 보고자 했다”고 밝혔다. 이를 표현하듯 뮤직비디오 역시 각기 다른 상황과 감정에 놓인 RM의 시선을 따르면서 다른 모습으로 살아가는 또 다른 자신을 비춘다. 느리게 진행되는 인디 팝 장르의 곡에 맞게 뮤직비디오 역시 잔잔하게 흘러간다.

이성진 감독은 5분42초 분량의 짧은 뮤직비디오를 통해 RM이 겪는 ‘나’와 ‘나’의 만남을 상징적으로도 표현한다. 서로 연결된 듯 보이지만, 엄연히 다른 공간들을 넘나드는 RM의 모습은 한 사람이 처한 서로 다른 상황을 흡사 ‘일대기 형식’으로 풀어낸다.

무엇보다 익숙한 배우들이 여럿 출연해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인 점도 눈길을 끈다.

당초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RM과 호흡을 맞추는 것으로 알려져 주목받은 김민하 뿐 아니라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왕성하게 활동하는 배우 이상희, 강길우는 물론 이성진 감독의 ‘성난 사람들’에도 출연한 배우 조셉 리까지 출연해 화려한 캐스팅을 갖췄다.

이들 가운데 김민하는 이번 작품에서 RM과 같은 처지에 놓인 또 다른 인물을 소화한다. 방과 방이 연결된 공간에서 조우하는 두 사람은 서로를 마주보면서 ‘같지만 다른’ 자신을 발견한다.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영화 전문가들이 대거 참여했다. 영화 ‘헤어질 결심’과 ‘암살’의 류성희 미술 감독이 뮤직비디오 전반의 미술 작업을 맡았고, ‘만추’와 ‘1987’의 김우형 촬영 감독도 동참했다.

이성진 감독과 이들 제작진은 문과 문 사이를 오가면서 서로 다른 자아와 짧게 마주하는 RM의 감정을 드라마틱하게 표현한다. 은유와 상징이 응축될 수밖에 없는 뮤직비디오 장르에 맞추면서도 짧은 순간 ‘드라마’를 녹여내는 시도가 엿보인다.

RM의 뮤직비디오는 이날 오후 1시에 공개해 약 1시간 만에 100만뷰(유튜브 기준)를 돌파했다.

한편 RM은 ‘컴 백 투 미’를 시작으로 오는 24일 총 11곡이 수록된 솔로 2집 ‘라이트 플레이스, 롱 퍼슨’을 발표한다. RM은 이번 음반에서 “장소에 어울리지 않는 이방인처럼” 느껴지는 순간들을 담았다고 밝혔다.

RM의 신곡 ‘컴 백 투 미’ 뮤직비디오 포스터. 사진제공=빅히트뮤직

맥스무비
CP-2023-0089@fastvi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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