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님, 안녕하세요.?
이번 주 무비레터는 한 주 쉬어갈 예정이었지만! 대체공휴일까지 최장 6일을 쉴 수 있는 연휴 기간에 구독자님들께서 다양한 콘텐츠와 더욱 즐겁게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렇게 편지를 띄워요.
송강호부터 강동원 송중기 김남길이 구독자님께 전하는 추석 인사와 메시지도 함께 담았습니다.
연휴를 하루 앞두고 보내드리는 오늘 에서는 ①극장에서 뭘 볼까? ②OTT에서 뭘 볼까? 두 파트로 나눠서 다양한 작품들의 리뷰와 스타들의 인터뷰를 꾹꾹 눌러 담아 준비했습니다.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합니다!?
? 이번 주는
1. ‘취향·성향·상황’ 따라 고르는 추석 한국영화 3편과,
2. 송강호와 임시완이 각각 말하는 ‘거미집’, ‘1947 보스톤’과
3. ‘천박사’에서 주목할 만한 특징과,
4. 정주행을 부르는 넷플릭스 ‘도적:칼의 소리’ 리뷰와,
5. 시즌2를 바라는 디즈니+’무빙’ 류승룡 인터뷰와,
6. ‘무빙’ 설계자 강풀 작가의 포토 코멘터리까지 알차게 담았습니다.
‘취향’ ‘성향’ ‘상황’ 따라 골라보자, 추석영화 3파전
추석 연휴를 겨냥한 3편의 한국영화가 27일 나란히 선보였어요. 강제규 감독의 ‘1947 보스톤’과 김지운 감독의 ‘거미집’, 그리고 이들 명감독에 도전장을 낸 신예 김성식 감독의 ‘천박사 퇴마 연구소:설경의 비밀’이 개봉했습니다. 이번 추석영화 3편은 저마다의 강점과 경쟁력이 확실한데요. 예시1) 부모님 혹은 자녀와 극장에 간다. 예시2) ‘영화 그 자체’의 매력에 빠지고 싶다. 예시3) 비현실적이라도 새로운 재미를 원한다. 혹시 이 예시 중에 해당 사항이 있을까요? 어… 내 상황인데!?♀️ 하시는 분들은 바로 [추석에 뭘 볼까]를 확인해 주세요!
? [추석에 뭘 볼까] 하정우·임시완 VS 송강호 VS 강동원
‘변호인’ 주역, 송강호의 ‘거미집’과 임시완의 ‘1947 보스톤’
‘거미집’의 송강호와 ‘1947 보스톤’의 임시완은 ‘변호인’으로 호흡을 맞춘 바 있어요. 당시 1000만 관객의 지지를 받았던 ‘변호인’의 주역들이 이번 추석에는 선의의 경쟁을 펼치는데요. 송강호는 ‘거미집’이 “신선하고 영화적인 느낌이 강한 작품이라서 반가웠다“고 했어요. 서윤복 마라톤 선수를 연기한 임시완은 철저한 자기 관리로 체지방 비율을 6%로 유지하며 마라토너로서의 모습을 갖췄어요.?♂️ 먹고 싶은 욕구가 들 때마다 속으로 그가 외쳤던 말은 무엇일까요? 두 사람의 이야기는 아래 기사에서 더 자세히 확인할 수 있어요!
? [송강호 인터뷰] “생경한 ‘거미집’, 이것이 영화의 힘”
? [임시완 인터뷰] “내 삶과 생활은 모두 배우로 귀결돼”
강동원 ‘말빨’에 스며든다 #천박사_관전포인트
‘천박사 퇴마 연구소:설경의 비밀’은 강동원을 중심으로 한 멀티캐스팅 영화입니다. 이솜, 이동휘, 김종수, 허준호 등 개성만점 캐릭터의 앙상블이 돋보이는데요. 여기에 퇴마 소재에 현대적 감각을 입힌 것도 특징이에요. 무엇보다 코미디, 서스펜스, 액션 등을 고루 갖춘 복합장르로 남녀노소 할 것 없이 고른 관객층을 노리고 있는데요. 아 참, 강동원의 빛나는 얼굴도 빼놓을 수 없겠네요!✨ 뭘 좋아할지 몰라 일단 다 준비한~ ‘천박사’의 관람 포인트를 소개할게요.
? [‘천박사’ 관전 포인트] 뭘 좋아할지 몰라서 일단 다 담았다
한국형 서부극의 진수, ‘도적’ 정주행할까?
추석 연휴를 겨냥한 영화만 있는 건 아니죠. 넷플릭스, 디즈니+ 등도 여러 신작들을 선보이고 있어요. 지난 22일 공개된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도적:칼의 소리’는 1920년 중국의 땅, 일본의 돈, 조선의 사람이 모여든 무법천지의 땅인 간도를 배경으로 한 이야기입니다. 한국 시리즈물에서 보기 어려운 ‘웨스턴 액션 활극’을 표방하는 만큼, 황량한 황무지에서 벌어지는 총격전과 말 위에서 펼쳐지는 마상 액션이 색다른데요.? ‘K 존 윅’이 된 김남길의 액션 연기 또한 인상적입니다. 다만 기시감 드는 전개는 옥에 티! 정주행 하기 전에 참고할 만한 리뷰, 그리고 주인공 김남길의 이야기까지 지금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 [‘도적’ 리뷰] 웨스턴 활극과 동양 히어로의 만남이라니
? [김남길 인터뷰] 유쾌함과 진지함, 장난기와 성숙함 오가는 배우
류승룡도 간절히 원하고 있는 ‘무빙’ 시즌2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무빙’이 지난 20일 최종 20회까지 모두 공개하고 막을 내렸어요. 이번 연휴는 ‘무빙 몰아보기’의 절호의 찬스. 이미 다 본 팬들도 ‘N차’를 예약했다고 하죠? 초능력자 장주원으로 열연한 류승룡은 최근 드라마들의 전체 회차가 점점 줄어드는 상황을 빗대, ‘무빙’을 “시리즈물의 ‘토지’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는데요. 그 대하소설 ‘토지’가 맞아요.? 처음부터 성공을 기대하지 않았다는 류승룡의 이야기와 시즌2를 기다리는 류승룡의 희망까지 모두 담았습니다.
? [류승룡 인터뷰①] “‘무빙’ 시즌2, 간절히 기다리고 있어”
? [류승룡 인터뷰②] “끝까지 파보자, 그렇게 접근한 ‘무빙'”
강풀 작가의 포토 코멘터리, ‘무빙’ 323일간의 기록
‘무빙’의 설계자, ‘무빙’의 원작을 쓰고 시리즈의 극본까지 집필한 강풀 작가가 치열하면서도 따뜻했던 촬영 현장의 모습을 직접 사진으로 찍어 공개했어요. 첫 대본 리딩 현장부터 어디서도 보기 힘든, 피투성이 분장을 한 채 환하게 웃고 있는 배우들과 회식 후 모습, 마지막 촬영 현장까지! 323일간의 뜨거웠던 대장정을 강풀 작가가 애정 어린 시선과 말들로 담았는데요. 정말 이대로 보내기는 아쉬워요.? 그 아쉬움은 강풀 작가도 마찬가지인 거 같아요. “이 이야기가 계속되기를 바란다.” 강풀 작가가 남긴 ‘무빙’의 기록을 소개해요.
? [강풀 코멘터리①] 한효주는 왜 이정하를 보고 눈물을 보였나
? [강풀 코멘터리②] 강풀 작가가 박희순에게 다짜고짜 전화한 이유는?
? [강풀 코멘터리③] 사이좋아 보이나요? 죽도로 싸우는 번개맨과 택배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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