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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두나와 김시은이 출연하고 정주리 감독이 연출을 맡은 영화 가 깜짝 수상 소식을 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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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소희’ 영평상 작품상!
정주리 감독의 ‘다음 소희’가 영화평론가들이 뽑은 올해 최고의 작품에 선정됐다. 남녀 주연상은 ‘비닐하우스’의 김서형과 ‘올빼미’의 류준열에게 각각 돌아갔다.
!['다음 소희'가 영평상 작품상에 선정됐다. 사진은 촬영 현장에서의 정주리 감독(왼쪽)과 김시은의 모습. 사진제공=](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9/CP-2023-0089/image-6630cfeb-bae9-4bc0-bf12-de024855e1cc.jpeg)
한국영화평론가협회가 주관하는 제4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영평상)은 4일 올해의 수상작(자)를 발표했다.
최고 영예인 작품상은 ‘다음 소희’로 결정됐다. 영화는 특성화고 학생이 콜센터에서 실습생으로 일하면서 겪은 부당한 일을 다뤘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으로 배두나와 김시은이 주연을 맡아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비평가 주간 폐막작으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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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음 소희’의 주인공 소희를 연기한 김시은은 신인여우상의 주인공이 됐다.
올해 영평상 감독상은 우리 사회 아파트를 둘러싼 현실을 산업재해와 미분양 사태로 그린 ‘드림팰리스’의 가성문 감독이 차지했다. 감독은 첫 장편 연출작으로 감독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류준열 주연의 영화 '올빼미'의 한 장면. 남우주연상과 신인감독상 등 영평상 3관왕에 올랐다. 사진제공=](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9/CP-2023-0089/image-e966a766-8dbf-4a6c-996a-cffdb2b05873.jpeg)
여우주연상은 ‘비닐하우스’의 김서형, 남우주연상은 ‘올빼미’의 류준열에 각각 돌아갔다. 특히 ‘올빼미’는 남우주연상 외에도 안태진 감독의 신인감독상, 김태경 촬영감독의 촬영상까지 총 3관왕을 차지했다.
이어 여우조연상은 ‘드림팰리스’의 이윤지, 남우조연상은 ‘밀수’의 김종수가 받았다. ‘밀수’ 역시 남우조연상을 포함해 음악상(장기하), 기술상(이후경)까지 3관왕을 차지해 ‘올빼미’와 더불어 올해 영평상 최다 부문 수상작이 됐다.
이 밖에 신인남우상은 ‘크리스마스 캐럴’의 진영이 차지했고, 독립영화지원상은 김세인 감독의 ‘같은 속옷을 입는 두 여자’와 양영희 감독의 ‘수프와 이데올로기’가 차지했다.
![영평상 감독상을 차지한 '드림팰리스' 촬영 현장의 모습. 사진제공=](https://contents-cdn.viewus.co.kr/image/2023/09/CP-2023-0089/image-48dc6f94-e89c-4323-969d-83e1208cfe11.jpeg)
한편 공로영화인상 수상자는 이우석 동아수출공사 회장이 선정됐다.
한국영화평론가협회는 공로영화인상 선정에 대해 “1960년대부터 외국 영화를 수입했고 1970년대 이후에는 한국 영화를 제작하는 등 명실상부 한국 영화 제작사의 산증인”이라고 밝혔다.
또한 공로평론가상은 정중헌 영화평론가, 국제영화비평가연맹 한국본부상의 국내 영화 부문은 ‘비밀의 언덕’의 이지은 감독, 국외 영화 부문은 ‘라이스보이 슬립스’의 앤서니 심 감독이 각각 받았다.
영평상 시상식은 오는 2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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